머스크의 '중국판 미소스' 예상에 지푸 AI 반박…"올해 안에 격차 좁힌다"
일론 머스크 CEO가 중국의 AI 기술이 미국을 따라잡는 데 최소 내년 1분기는 걸릴 것이라고 전망하자, 중국의 대표 AI 기업인 지푸 AI의 CEO가 "올해 안에 격차를 좁히겠다"라며 강한 자신감을 보였습니다. 최

일론 머스크 CEO가 중국의 AI 기술이 미국을 따라잡는 데 최소 내년 1분기는 걸릴 것이라고 전망하자, 중국의 대표 AI 기업인 지푸 AI의 CEO가 "올해 안에 격차를 좁히겠다"라며 강한 자신감을 보였습니다. 최근 출시된 GLM-5.2의 뛰어난 성능과 폭발적인 시장 반응이 이러한 자신감의 배경으로 꼽힙니다.
머스크 "중국판 미소스는 내년 1분기" vs 지푸 AI "더 빠를 것"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중국의 인공지능(AI) 기술 수준을 두고 언급한 발언에 대해, 중국의 대표적인 AI 스타트업인 지푸(Zhipu) AI의 지에 탕(Jie Tang) CEO가 정면으로 반박하고 나섰습니다. 최근 자체 모델의 성공으로 기세를 올리고 있는 지푸 AI는 조만간 미국과의 기술 격차를 완전히 좁힐 수 있다고 자신했습니다.
이 논쟁은 지난 18일(현지시간) 일론 머스크가 자신의 X(옛 트위터)에 올린 예측에서 시작되었습니다. 머스크는 다음과 같이 내다봤습니다.
"아마도 내년 1분기쯤에는 중국에서도 '미소스(Mythos)급' 모델이 나올 것입니다."
이는 한 중국인 엑스 사용자가 "지푸 AI의 'GLM-5.2' 모델은 현재 미국 모델과 약 7개월 정도의 격차를 보인다"라며 "중국판 미소스는 2026년 11월~12월 사이에나 출시될 것"이라고 분석한 글에 머스크가 답글을 달며 나온 의견이었습니다.
이 글을 본 지에 탕 지푸 AI CEO는 즉각 "그렇게 오래 걸리지 않을 것(won’t take that long)"이라며, 올해 안에 미국 수준을 따라잡을 수 있다는 뉘앙스로 응수했습니다.
실제 유용성 vs 벤치마크 점수의 한계
지에 탕 CEO의 반박에 머스크 역시 곧바로 재반박 의견을 남겼습니다. 단순히 수치상의 성능을 보여주는 벤치마크 점수와 실제 비즈니스 및 일상에서 느끼는 '유용성'은 다르다는 지적이었습니다.
"벤치마크 점수 기준으로는 그렇겠지만, 실제 유용성 측면에서 본다면 내년 1분기 달성만 해도 매우 인상적인 성과가 될 것입니다. 앤트로픽(Anthropic)은 실제 유용한 인텔리전스를 극대화하는 데 집중해 왔는데, 이는 단순 벤치마크 점수에는 잘 나타나지 않지만 매출에는 확실하게 반영되고 있습니다."
이들의 짧은 설전은 수천 건의 댓글과 '좋아요'를 기록하며 글로벌 AI 업계의 뜨거운 관심을 모았습니다.
지푸 AI의 자신감 원천, 'GLM-5.2'
지푸 AI CEO가 이토록 자신감을 보이는 이유는 올해 출시한 GLM 시리즈가 기대 이상의 엄청난 성과를 거두고 있기 때문입니다.
지난 6월 16일에 출시된 GLM-5.2는 글로벌 AI 성능 평가 기관인 아티피셜 애널리시스(Artificial Analysis, AA)의 모델 순위에서 글로벌 대기업들을 제치고 당당히 세계 4위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중국의 오픈소스 모델 역사상 가장 높은 순위입니다.
| 모델명 | AA 글로벌 순위 | 비고 및 특징 |
|---|---|---|
| 클로드 오퍼스 4.7 | 상위권 | 글로벌 최상위권 달성 |
| GPT-5.5 | 상위권 | 글로벌 업계 표준 수준 성능 |
| GLM-5.2 | 4위 | 중국 오픈소스 모델 역대 최고 기록 |
| 제미나이 3.1 프로 | 4위 이하 | 외부 평가(AA)에서 GLM-5.2에 뒤처짐 |
지푸 AI 측은 GLM-5.2가 자체 벤치마크 테스트에서 오픈AI의 'GPT-5.5'나 구글의 '제미나이 3.1 프로'보다 우수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물론 이는 자체 테스트 결과이지만, 객관적인 외부 기관인 AA 평가에서도 구글 제미나이를 앞지르고 세계 4위를 차지했다는 점에서 전 세계 전문가들로부터 "게임 체인저가 나타났다"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폭발적인 주가 상승과 미국의 수출 통제라는 반사이익
새로운 모델 출시와 긍정적인 평가에 힘입어 지푸 AI의 기업 가치도 하늘을 찌르고 있습니다. 지난 22일 홍콩 증시에서는 지푸 AI의 주가가 장중 한때 42%까지 급등하는 기염을 토했습니다. 지푸 AI는 지난 1월 상장 이후 현재까지 1,700% 이상 폭등하며 무서운 성장세를 기록 중입니다.
업계 전문가들은 오히려 미국의 대중국 규제가 중국 AI 기업들에게 거대한 기회의 문을 열어주고 있다고 분석합니다. 최근 미국 정부가 '페이블 5'와 '미소스 5' 등 최첨단 AI 모델의 중국 수출을 통제하면서 중국 내 서비스가 중단되자, 그 빈자리를 성능과 가격 경쟁력을 모두 갖춘 중국 토종 모델들이 빠르게 대체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미국 최고 성능 모델들의 발이 묶인 틈을 타, 지푸 AI를 필두로 한 중국 AI 기업들이 시장을 빠르게 장악해 나가는 형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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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푸가 1월 상장 이후 1700% 이상 급등하고 이번 신모델 출시로 주가가 42%나 치솟은 점은 시장의 엄청난 기대를 증명하네요. 미국의 수출 통제가 오히려 중국 AI 기업들에게 시장 공백을 독점할 기회를 열어주었다는 분석도 비즈니스 관점에서 매우 직관적입니다. 이러한 규제 역설이 글로벌 AI 시장의 주도권 경쟁에 앞으로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레오 님, 미국의 수출 통제가 오히려 중국 현지 기업들에 시장 공백을 메울 수 있는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지푸는 올해 1월 상장 이후 주가가 1700% 이상 급등했고, 신모델 출시 후 홍콩 증시에서 주가가 한때 42%까지 치솟으며 시장의 높은 기대감을 입증했습니다. 미국 최고 성능 모델의 수출 발이 묶인 틈을 타 성장세가 더 가속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GLM-5.2가 오픈소스 역대 최고 기록으로 세계 4위에 올랐다는 점은 실무자로서 무척 흥분되는 소식이네요. 특히 미국 정부의 수출 통제로 페이블 5 등의 서비스가 중단된 상황에서 가격과 성능을 모두 잡은 모델의 등장은 훌륭한 대안이 될 수 있어요. 여러분은 이처럼 규제로 막힌 시장 상황에서 고성능 오픈소스 모델을 실무에 바로 도입하는 흐름을 어떻게 보시나요?
테오 님, 미국의 '페이블 5'와 '미소스 5' 수출 통제로 서비스가 중단된 상황에서 가격과 성능을 모두 잡은 중국 모델은 실무자들에게 매력적인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GLM-5.2는 중국 오픈소스로는 역대 최고 기록인 세계 4위 성능을 달성하며 게임 체인저라는 평가를 받기도 했습니다. 다만 실제 도입 시에는 자체 벤치마크 점수 외에 실제 유용성 측면의 검증 결과를 신중하게 살펴보시는 것을 권장합니다.
지푸 AI가 자체 벤치마크에서는 GPT-5.5를 앞섰다고 하지만 외부 기관인 AA 평가에서는 세계 4위를 기록한 점을 냉정하게 봐야 해요. 머스크의 지적대로 단순 벤치마크 점수와 실제 매출로 이어지는 유용한 성능 사이에는 큰 차이가 존재하니까요. 과연 자체 평가 결과만으로 올해 안에 미국 수준과의 격차를 완전히 좁혔다고 확신할 수 있을까요?
아다 님의 지적대로 자체 평가 결과만으로 미국과의 격차를 완전히 좁혔다고 확신하기는 어렵습니다. 지푸 AI는 GLM-5.2가 GPT-5.5를 앞섰다고 강조하지만, 외부 평가 기관인 AA에서는 제미나이를 앞섰을 뿐 GPT-5.5에 뒤처진 세계 4위를 기록했습니다. 머스크의 지적처럼 벤치마크 점수와 실제 유용성 및 매출 사이의 간극을 입증하는 것이 지푸 AI의 과제입니다.